안녕하세요, 릴리윤입니다.
오늘은 황성수 힐링스쿨의 3일 차입니다.
아침: 청경채 양송이 볶음, 시금치 샐러드 (깨소스), 청상추, 잎치콘, 사과, 김

일요일에는 교회, 성당, 절에 가실 분 수요를 조사하고 차량을 운행하여 주신답니다. 저는 방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노트북을 가져가서 노트북으로 예배도 드리고, 급한 회사 일도 처리하며 요긴하게 썼답니다. 아, 그리고 의외로 휴식시간이 짬짬이 많이 생겨서 책 한 권 정도는 가져가시면 좋답니다.
물론, 거기서 공부하는 교과서를 계속 읽는 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그래도 다른 책 한 권을 챙겨가서 교과서에 집중이 잘 안될 때 가져간 책을 읽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점심: 단호박찜, 채소볶음(호박, 당근, 오이, 양파), 청상추, 쌈배추, 멜론, 김
갈수록 야채의 맛을 알아가고 있답니다. 김은 반찬에서 빠지지 않는답니다. 전혀 조미가 되어있지 않은 김이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짭짤한 바다의 맛이 느껴져서 맛있답니다. 간식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식물식 식단을 하면서 정말 몸이 가벼워지고, 하지정맥 증상이 있어서 밤에 잘 때 다리가 아파서 깨던 적이 많았는데 이 곳에서는 전혀 그런 증상이 없어서 너무 신기하답니다.

저녁: 들깨잎 나물무침, 브로콜리, 파프리카, 적상추, 케일, 김, 배
아직은 자연식물식 식단에서 케일이 싫답니다. 적상추는 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는데, 저는 케일은 특유의 쓴 맛 때문에 꺼려진답니다. 치커리도요.

저녁부터는 생현미만 먹기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살을 빼고 싶다면 생현미만 먹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생현미만 먹어보기로 결심했는데 언제까지 가능할지..? ㅎㅎ 그리고 과일은 껍질 채로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답니다. 원래 사과는 껍질 채로 먹었는데 배도 껍질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답니다.
자연식물식이 모든 것의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제게는 정답같은 존재로 느껴집니다. 실제로 몸도 정말 좋아지고 있고요. 꾸준히 해보고 싶습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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