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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강원도 평창 라마다 호텔: 룸 컨디션과 사우나 정보 (애견동반호텔)

안녕하세요, 릴리윤입니다.

10월 말에 강원도 평창에 있는 라마다호텔에 1박을 숙박했었는데요, 가성비 대비 마음에 들어서 자세하게 후기를 들고 왔답니다. 북킹닷컴에서 6만 원에 더블룸을 예약했답니다. 조식은 불포함된 가격이었답니다.

 

밤에 도착했던 평창 라마다 호텔

 

 

애견동반가능? YES!

평창 라마다 호텔 외관과 로비의 모습입니다. 깔끔했답니다. 평창 라마다호텔은 애견 동반 가능 호텔이라서 호텔 밖에 강아지들과 산책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답니다. 저는 밤 10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로비는 한산했답니다.

 

강원도 평창 라마다 호텔 로비

 

평창 라마다 호텔은 1층부터 4층까지의 건물이라서 높지 않은 건물입니다. 높지는 않지만 평수가 정말 넓더라고요. 입구에서는 건물이 하나만 보여서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았는데 방이 정말 많아서 놀랬답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건물을 중심으로 복도가 여러 갈래로 쫙쫙 뻗어있는 건물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창 라마다호텔에는 사우나, 셔틀버스, 호텔 레스토랑(하늘정원)이 부대시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11시인데 변경하시면 12시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창 라마다호텔

 

복층구조의 룸

짜잔. 드디어 평창 라마다호텔의 룸 컨디션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룸은 그렇게 넓은 구조는 아니었지만 층고가 정말 높았답니다. 왜냐면, 바로 복층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보이는 두 번째 사진은 복층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커튼을 열면 테라스가 있고 테이블과 의자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룸의 이불 상태는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평창 라마다호텔 룸 컨디션

 

계단 보이시죠? 복층구조로 된 호텔은 처음 봅니다. 에어비앤비 같은 숙소는 복층이 많지만 일반 호텔은 단층 구조로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평창 라마다호텔은 복층구조로 되어있더라고요. 계단을 올라가 봤더니 아무것도 없었고, 수납장이 있었습니다. 수납장에 혹시 이불이 있나 하고 열어봤더니 수납장은 비어있었답니다. 만약 인원을 추가해야 한다면 복층에서 잘 수도 있을 것 같았답니다. 이불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제공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그리고 룸에는 책상과 거울, 차가 구비되어 있답니다. 

 

평창 라마다호텔의 복층구조

 

화장실과 샤워실입니다. 유리문으로 구별되어 있으며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비치되어 있답니다. 칫솔, 빗 등 기본적인 어매니티는 잘 갖추고 있었고 드라이기도 당연히 구비되어 있답니다. 

 

평창 라마다호텔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개수대와 인덕션이 있는데요, 객실 내에서 인덕션은 사용 금지라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사용 금지인데 왜 설치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요. ㅎㅎ 개수대와 인덕션은 미닫이 장롱처럼, 문을 닫으면 가려지는 구조랍니다. 그리고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정말 좋았던 점은 테라스였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강원도 하늘이 정말 맑아서 별똥별을 봤답니다!!! 별 보는 걸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데 별이 너무너무 잘 보였답니다. 그리고 테라스에서 별을 보면서 별똥별을 볼 줄 누가 알았을까요? 정말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답니다.

 

평창 라마다호텔

 

산책하기 좋은 곳

아침의 평창 라마다호텔 모습입니다. 단풍이 물들 시즌에 방문했기에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일찍 나와서 호텔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을 했답니다. 사우나 하시기 전에 호텔 한바퀴 돌면서 산책을 권합니다. 강원도 공기가 너무 좋아서 리프레시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평창 라마다호텔 산책로

사우나 꼭 가세요! (호텔투숙객은 7,500원)

산책을 마치고 사우나 필수! 호텔 투숙객은 사우나를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사우나 시설은 대만족이었습니다. 게다가 사람이 정말 없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 3명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깨끗했고, 쾌적했고, 어매니티도 사우나 내에 잘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평창 라마다호텔 사우나 가는 길

 

사우나 전에 운동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실 수도 있답니다. 운동하는 분은 아무도 없었는데 기구도 잘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평창 라마다호텔 룸 컨디션보다 사우나가 전 제일 마음에 들었답니다.

 

라마다호텔 gym

 

방에 돌아와서 밖의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 너무 평화로워 보였답니다. 6만 원에 이런 뷰와 룸 컨디션은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가성비 짱짱! 저는 조식 포함으로 묵지는 않아서 근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답니다. 식당 이름은 옹심이인데, 감자옹심이 칼국수 등 옹심이 요리를 맛볼 수 있답니다. 정말 너무 맛있었답니다. 강원도 평창 라마다호텔 조식은 후기를 보니 별로더라고요. 5분밖에 안 걸리는 옹심이에서 조식 먹는 게 훨씬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 라마다호텔 아침 풍경

 

이상 강원도 평창 라마다호텔 내 돈 내산 1박 하고 온 후기였습니다. ^^ 전체적인 제 의견은 가성비 좋았다!!!입니다. 뿅.